의형제, 글쎄요. 보고듣고


드디어 13주만에 아바타를 제쳤다는 의형제를 봤습니다. 처음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은 좋았어요. 역시 송강호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 수도 있습니다.. 수갑 장면에서는 한편의 모노드라마였습니다. 근데 전, 그게 다 였어요.

간첩 설정은 이젠 좀 식상할 때도 된거 아닌가요?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림자'에 대한 미스케스팅이었어요. 초중반 액션신은 흥미를 유발하는 과정인데, 그림자의 포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다시 나오는 마지막은 긴장이 되지 않더군요. 뭐 갑자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는 분위기 탓도 있었어요. 이한규가 목사를 만나서 갑자기 송지원에게 맘을 주는 건 비약이 너무  크지 않았나 싶네요. 결국 송지원의 문제도 너무 쉽게 해결이 되구요.

<JSA> 후속편 격 영화라고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걸까요. 기대보단 그리 좋진 않았네요.

오빠들의 판타지 보고듣고



이수만이 고마운적은 처음이다.
고마워요. 에셈;
사랑해요. 소녀시대;


대길언니, 드라마는 원래 이런거유? 보고듣고


언니, 송태하는 팔에 화살이 뚫려도 멀쩡한데 언니는 대체 몇 연타를 내리 맞은 거유? 아버지를 죽이고 언니 눈까지 찔러 놓고 도망간 종놈이 양반행세를 부리고, 그 종놈이 알고보니 언니의 형님이라니, 어잌쿠. 그러면 우리 언년이는 언니 이복 동생. 이런 우라질레이션. 언니와 언년이는 남매끼리 사랑했던 것이유? 그런거유? '막장 언씨' 38대손이었던 거유?-_-;

아무리 조선시대라, 양반 숫놈이 자기 유전자 퍼트리기 좋은 시대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잖수. 그럼, 언년이와 혼인하는 걸 막은 아버지는 종년과 배꼽맞아 언년이를 낳은 거잖수.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거유? 이건 김수현작가도 울고갈 얘기아니우? 드라마란 무릇 이런거였우?

언니, 그래도 힘내시요. 그래도, 설화가 있지 않우? 또 천지호도 있구려. 나~ 천지호, 야~

참, 업복이도 있잖수. 이 동생은 이제 종놈들이 그들 세상 만드려고 하는 모습 보려고 꼭 닥본사 하겠수.
그럼 이만 물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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