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보자고 했던 2009년이 벌써 반이나 되었는데, 그리 잘 살지 못했나보다. 치열하게는 혹은 보람차게는 못하더라도, 때때로라도 가끔씩 스스로를 다져가면서 살자고 했었는데 사실은 생각으로만 그쳤던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니면, 그랬으면 정말 좋겠는데, 그들의 존재가 너무나 컸던 탓일 게다.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의 무게가 고작 몇 개월로 추월당하지는 못해서일 거다. 그렇게 믿는게 맞을 거다. 암, 그래야 한다.
내가 그리도 반편이 같이 못나게 굴었으면서도, 빈틈없이 보이려 아무리 노력해도 말 그대로 허당이었음에도, 그때 그 시절을 웃으며 떠올릴 수 있다는 건 그저 흘러간 세월의 공이기보다는 그 당시에는 서로가 함께 미숙했고 또 같이 그런 기억을 바탕으로 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그랬으면 정말 좋겠는데, 그들의 존재가 너무나 컸던 탓일 게다.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의 무게가 고작 몇 개월로 추월당하지는 못해서일 거다. 그렇게 믿는게 맞을 거다. 암, 그래야 한다.
내가 그리도 반편이 같이 못나게 굴었으면서도, 빈틈없이 보이려 아무리 노력해도 말 그대로 허당이었음에도, 그때 그 시절을 웃으며 떠올릴 수 있다는 건 그저 흘러간 세월의 공이기보다는 그 당시에는 서로가 함께 미숙했고 또 같이 그런 기억을 바탕으로 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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