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시콜콜
- 2009/11/12 15:57
오늘 수능을 마친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고자 씁니다. 물론, 대상은 이제 막 열아홉 스물 그 무렵 친구들이에요. 최고령 일흔 일곱 할머니를 비롯한 스물 중반 후반의 사람들은 제외하고. 오빠는 이미 수능을 본지 5년이 지났어요. 수능이 뭔지 이제 가물가물한 나이에요. 대학, 졸업 했습니다. 그냥 대학 졸업한 선배로서 살이 되고 ...
1960년 가을, 어느 시골 마을에서 한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불행하게도, 집안 어른들은 장남이 태어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미 오래 전에 ‘창규’라는 이름을 지어두었던 참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한 채 세상에 나왔다. 그 후로 그녀의 부모는 기대를 저버린 두 딸을 더 낳았고, 잘못을 만회하려는 듯 아들 넷을 차례로...
이번 달 들어서 그저 술, 또 술, 그리고 술, 다시 술, 술술술이었다.2일은 임용고시였는데, 생각보다 잘 봤다. 그래봤자 떨어지겠지만.동기들은 이제 살판 나게 생겼으니, 나도 그에 편승할 수밖에.아니 오히려 시험이 빨리 끝나기를 내가 기다렸다는 게 맞는 말이다.시험 점수가 어느 정도가 되어야 괜찮은 점수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다들 잘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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