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까웠다.숨쉬기가 무거웠다.1학기 가장 큰, 가장 즐거운 행사를 준비하는 곳에서, 그럴 수밖에 없던 것일까. 물론 후배들의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밖에 얘기를 못하는 동기들.우리들도 후배 때, 선배들 욕했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그것이 그 행동의 근거가 된다.너무한다, 부끄럽다. 내년에 선생님이 되어서도 그럴 것인가. 또 가...
- 시시콜콜
- 2008/03/22 12:15
어제 문득 느꼈던 것.후배가 하는 일에 꽤 쉽게 말할 수 있다는 점.지금 현재 후배가 얼마나 힘든지 이해는 하는데,그것을 해본 나로서는 좀 더 조언과 충고가 자연스럽고 쉽게 나온다.내 스스로에 대한 질책과 결심에 비해서, 훨씬.선배로서의 훨씬 무거운 책임과 짓누르는 솔선수범의 장중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후배에게 무엇을 강요하는 것이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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