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시콜콜
- 2009/04/21 13:53
처음 그를 만난 것은 우연도 아닌 그렇다고 필연도 아닌 그저 그냥 잘못된 만남이었다. 이제는 정말 그를 떠나보내고자 한다. 쉽지는 않을 게다. 생각도 많이 날 거다. 그래도 노력해 볼까한다. 사실 그를 만나 참 행복했다. 가끔은, 즐겁고 대부분, 외롭던 나에게 언제나, 곁을 든든히 지켜주었던 친구였다. 참 많이 힘이 되었다. 힘들고 지칠 때, 때로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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